171 | 성큼 다가온 여름, ‘제모’ 관리 어떻게?2013.07.03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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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인데다가 높아진 온도로 인해 습하기만 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에는 옷가지가 점차 얇고 짧아지기 마련이다.
여성들의 경우 민소매 원피스, 핫팬츠 등 어느 정도 노출이 수반되는 패션이 많은 탓에 이 시기에는 ‘제모’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.
이러한 자가 제모는 도구 자체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르게 제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하지만 제모 효과 기간이 길지 않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은 물론 무리한 제모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. 뿐만 아니라 상처가 생겨 세균에 감염 되는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.
이에 반해 전문적인 제모방법이라 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의 경우 피부 자극이 덜할뿐더러 뛰어난 제모 지속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유병무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원장은 “무리한 자가제모로 인해 모낭염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이들이 많다”고 말했다.
이어 “레이저제모는 자가제모 보다 피부자극이 적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”며 “하지만 약간의 부작용이라도 최소화하기 위해선 개인마다 다른 피부 타입과 특성을 파악해 레이저제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단과 판단을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”고 조언했다. |